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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부도 임박에 워크아웃으로 기업 회생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워크아웃 채권단 수장이 국책은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책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태영건설 부도를 막기 위한 워크아웃을 개시하면 빚을 깎아주거나 추가로 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세금이 투입됩니다.

 

 

또다시 워크아웃 때마다 ‘민간기업이 경영을 잘못해 위기에 내몰렸는데, 국민의 세금으로 살려주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계속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태영그룹 백기투항?

태영건설을 놓고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라는 ‘갈림길’에 섰던 태영그룹이 결국 워크아웃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태영그룹 오너들은 대주주라는 지위를 이용 일가 지분의 매각 또는 담보 제공을 배제하고, SBS와TY홀딩스 지키기에 몰입하면서 태영건설 꼬리 자르기 등 버티기 모드로 취해왔습니다.

 

 

 

 

 

계속해서 추가 자구안을 내놓기는 하였지만, 조단위의 부채 탕감이라는 혜택은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 매체에서 태영건설 오너들이 백기투항이라는 제목으로 사실상 워크아웃이 진행된다고 하지만, 과거 금호그룹 박상구 회장은 사실상 전 재산을 출연하여 회사 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수조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 금호와 비교하면 태영그룹은 버티기 또는 태영건설 꼬리 자르기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금호 아시아나 그룹 전 회장 박상구는 워크아웃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2008년 금융위기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유동성 악화가 시작이였으며, 결국 워크아웃도 유동성 위기였습니다. 금호아시아나(금호건설)는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했습니다.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워크아웃에서 빠르게 제기한 대우건설을 흡수하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금호아시아나는 유동성 악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워크아웃 직전까지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금호생명이 고평가 받았던 터라 미리 회사를 매각했다면 워크아웃까지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워크아웃 후 금호아시아나는 결국 금호생명, 금호렌터카, 금호리조트 등을 모두 내놨습니다. 대우건설은 2010년 산업은행에 인수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2021년 사실상 해체됐습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워크아웃에 돌입하자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매각해 2200억원 사재를 내놓았습니다. 사실상 박 전 회장의 재기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사례를 귀감삼아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기존에 약속했던 태영건설에 당연히 사용해야할 자금도 태영건설 지원에만 써야 함에도, 온갖 핑게와 이유로 오너 재산 지키기에 사용된 정황을 보면 과연 태영건설 살리기에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채권단들을 설득할 수 있는 경영인의 적극적인 사재 출연은 필수적이며, 사재출연 규모는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태영그룹 오너에서는 890억을 내놓았습니다.

 

 

 

'SBS는 절대 안팔라!' → '담보 제공 할 수 있다' 

SBS는 티와이홀딩스가 36.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입니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25.4%, 윤 회장 배우자인 이상희씨 2.3%, 윤세영 창업회장 0.5%, 서암윤세영재단 5.4% 등 특수관계인 지분도 33.6%에 달합니다.

 

 

유선방송사업자인 SBS미디어넷은 티와이홀딩스가 지분 91.7%를 보유한 최대주주 입니다. 아울러 티와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윤 회장으로 지분율이 25.2% 에 해당 합니다. SBS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절대적입니다.

 

 

 

도데체 태영건설 부채 규모가 얼마야? - 서류상 대충 파악된 금액만 9조1816억원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 총 1조3007억원으로 파악된 상태입니다. 여기에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부동산 PF 대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직접 차입금 외에 부동산 PF 대출보증을 선 사업장은 122곳, 대출보증 규모는 9조1816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그룹 대주주 오너가가 비판받아야 하는 이유?

지배 구조를 보면 태영 그룹 전체에서 대주주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자산 증식을 해왔습니다.

 

 

건설 경기가 호황일때 막대한 부를 쟁여놓고, 여러 이유 때문에 발생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태영건설 부채가 쌓여가니 이제와서 빚을 탕감해 달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법정 관리로 태영건설만 날리면 된다는 행위들이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전 박상구 회장은 사실상 자기의 전 재산을 매각하였고, 결국 회장이라는 실권을 잃었고, 재기 불능 이라는 결과를 보면 태영 그룹의 워크아웃 자구안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남의 뼈를 깍는 자구안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태영건설 부도 워크아웃 위기 일으킨 오너 일가 '양아치'라고 비판받는 진짜 이유!

태영건설 워크아웃 부도 위기로 인해 구조조정 자구안을 내놓은 태영그룹 오너들은 강도 높은 수위로 압박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오너 일가가 자구책이라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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