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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주가, 어제 따따블...오늘은?

Economic·Management·Business 2023. 12. 20. 04:28

목차



    LS머트리얼즈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UC와 알루미늄 소재로 친환경 시장 공략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지고 있다. 오늘 LS머트리얼즈 주가 앞으로 예상치를 알아보고자 한다.

    LS머트리얼즈가 기업공개(IPO)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2월 12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한 '따따블'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전기차에 필요한 알루미늄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관련주다.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UC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알루미늄 소재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LS그룹의 비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C, 풍력발전과 전기차에 필수

    UC는 기존 전해질 커패시터와 충전식 배터리(이차전지)의 중간 특성을 지닌 에너지저장장치의 한 종류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하면 에너지 저장 용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충·방전 시간이 짧고, 기대 수명이 길다.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풍력발전이나 반도체 공장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공장 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존 배터리 기능의 대체재 혹은 보조재로 쓰인다.

     

    LS머트리얼즈는 UC 시장에서 대형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UC 부문만 놓고 보면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점유율 1위라고 평가한다. 특히 최근 풍력발전 시장에서 UC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풍력발전에서 보통 터빈이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에너지저장장치를 빈번하게 교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동안 풍력발전기용 배터리는 2~3년마다 교체해야 했다. 하지만 UC를 적용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작용할 수 있으나 이를 상쇄하는 경제적 효용을 눈여겨보는 곳이 많다.

     

    UC는 전기차에도 필수적인 부품이다. 전기차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가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UC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전 시간이 5분 이내로 매우 짧고, 효율은 95%가 넘고 수명 역시 100만번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UC는 전기차의 주전원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병행하여 사용되면 전기차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UC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경량화에 필수

    LS머트리얼즈는 UC 외에도 전기차에 필요한 알루미늄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알루미늄은 철강보다 비중이 낮아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등 효율이 높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무게가 크기 때문에 차체의 경량화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알루미늄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1973년부터 50년 이상 축적한 국내 유일 알루미늄 합금 신소재 등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GE에너지, LG화학, 삼성SDI 등이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인 LS알스코는 LS그룹 계열사와 국내 완성차 부품 업체 등을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만 1200억원을 올렸다. LS머트리얼즈의 전체 매출 중 LS알스코의 비중이 74.5%에 달한다.

    공모 자금으로 생산능력 확대

    LS머트리얼즈는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UC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알루미늄 소재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총 공모액은 877억원이고, 이 중 시설 자금 용도로 347억원을 배정했다. 사실상 쓸 수 있는 돈 대부분을 설비 투자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구체적 투자 계획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LS머트리얼즈는 증권신고서 등을 통해 “현재 흩어져 있는 조립, 검사 공장 등을 한군데로 모으기 위해 국내 신규 공장 증설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 부지는 안양과 군포가 아닌 제3의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 설비 투자를 통한 ‘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세웠다. 모두 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의 기업공개(IPO)는 LS그룹 차원에서도 중요했다. 2016년 LS전선아시아(LS에코에너지) 이후 7년 만의 IPO였기 때문이다. LS그룹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관련주로서의 핵심 철학을 가지고 계열사들의 성장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성공적 IPO로 LS그룹 다음 IPO 타자로 꼽히는 LS MnM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S MnM, 이차전지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LS MnM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펼치는 LS그룹의 자회사다. 이차전지 소재는 전기차의 주요 부품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LS MnM은 황산니켈, 황산망간, 황산코발트 등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속히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타트뷰리서치에 따르면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2020년 100억달러(약 13조원)에서 2024년 200억달러(약 26조원), 2026년 300억달러(약 39조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S MnM은 ‘종합 소재 기업’을 목표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LS MnM은 670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황산니켈과 황산망간, 황산코발트 등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짓기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도 1조16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다.

    LS MnM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LS MnM은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LS MnM은 중국에서 CATL, BYD 등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파나소닉, 도요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독일에서는 폭스바겐과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테슬라와의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LS MnM은 오너가가 합류해 힘도 실렸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 부사장이 LS그룹 정기 인사를 통해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에서 전기차 부품 사업을 이끌었으며, LS MnM에서도 전기차 관련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LS그룹, 친환경 관련주로서의 비전

    LS그룹은 친환경 관련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LS그룹은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LS그룹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S그룹은 친환경 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50%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7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친환경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LS그룹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1조원을 투자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LS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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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그룹은 친환경 관련주로서의 핵심 철학을 가지고 있다. LS그룹은 "친환경, 친사회, 친인간"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LS그룹은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친사회 사업을 통해 사회와 공동체의 발전을 돕고, 친인간 사업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LS그룹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열사들의 성장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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