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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월급 통장 관리는 첫 단추를 끼우는 것처럼 시작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존 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은 노련하게 급여 통장 관리를 잘 하지만, 사회 초년생 통장 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제 통장 정리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급여일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규칙적으로 매월 정해진 날짜에 통장에 입금됩니다.
보통은 카카오 뱅크 월급 통장을 많이 활용지만, 급여 날짜가 다르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여기서는 편의상 매월 1일이라 가정해 보면, 급여일이 1일이 아니라면 관리의 편의상 임의로 1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급여일이 1일이어야 결산하기도 쉽고 눈에 보이는 관리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급여일을 1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급여일이 매달 15일이라면 급여가 입금되는 날 급여 전액을 급여 월급 CMA통장에 넣어 두고 1일에 급여계좌로 이체하면 됩니다. 참 쉽죠! 선택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회 초년생은 통장 관리는 4개로 하면 좋다!
4개로 하는 이유는 급여(생활비) 통장, 자동이체(결제) 통장, 투자(적금) 통장, 비상금 통장입니다. 급여 통장은 회사 급여가 이체되는 통장으로 다달이 사용하는 생활비 통장도 겸합니다.
체크카드 및 현금 결제가 여기서 이루어지므로 눈에 보이는 관리가 될 뿐만 아니라, 돈이 오고 감이 보여야 절약이 되고 관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 월급 통장을 증권사 CMA 통장과 조합하면 쉽게 활용 가능합니다.
자동이체 통장은 보험, 관리비, 카드결제금 등이 결제되는 통장으로 모든 내역을 합산하여 월 초에 이체합니다. 투자(적금) 통장은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으는 통장입니다. 보통은 적금통장을 말하는데 작은 부자 종잣돈을 모으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상금 통장은 경조사나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일로 소비패턴이 깨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비상금 통장은 월마다 균일한 소비가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급여의 5% 정도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 통장 | 사용목적 |
| 급여(생활비) 통장 | 급여 이체/다달이 사용하는 생활비 통장 |
| 자동이체(결제) 통장 | 보험비, 관리비, 카드결제금 등 자동이체 통장 |
| 투자(적금) 통장 | 종잣돈을 모으는 통장 |
| 비상금 통장 | 경조사나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 |
만일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통장이 있습니다. 24만 원짜리 휴대용 게임기를 사고 싶다면 매월 2만 원씩 이체하고 24만 원이 모이면 구매하는 통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팍팍하다 느껴질 수 있는 통장관리에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은 윤활제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 주기 때문에 통장 관리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CMA 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더라도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낫습니다.
통장을 여러 개로 나눴을 때 가장 큰 이점은 통장 잔고가 많이 남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하지 않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월급이 300만 원인 정우성 씨가 통장이 하나라고 했을 때를 가정해 볼까요.
정우성 씨는 보험, 적금, 관리비 등 고정지출금이 200만 원이고 결제일이 매월 25일입니다. 통장이 1개만 있다면 월초에 100만 원을 사용하더라도 잔고가 200만 원이 남아 있게 되며, 그는 고정지출금을 망각하게 되고 평상시와 다름없는 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CMA 통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발행어음형, PR형, MMW형, MMF형 요점만 정리
혹여 고정지출금 200만 원을 미납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결제 예정금액인 200만 원을 미리 자동이체(결제) 통장에 이체해 뒀다면 잔액은 100만 원이 남게 됩니다. 잔액이 적게 남아 있기 때문에 절약하려는 심리가 작동하게 됩니다.
이처럼 통장 나누기는 자신의 한 달 고정비용을 숫자로 정확하게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저축뿐만 아나라 절약하려는 습관을 일깨워 줍니다.